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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리뷰> 프로듀사 2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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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2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2화는 89년도 탁예진과 라준모의 꼬꼬마 시절로 돌아갑니다. 제가 89년도에 7살이었는데 이 둘은 저보다는 나이가 좀 더 많아 보이네요.

 

 

아역 배우들이 공효진, 차태현과 크게 닮은 건 아니지만 캐릭터는 있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인기 드라마에서 킬링 포인트중 하나가 아역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인데, 프로듀사에서는 쭉 나오는 아역 배우는 없지만  주 주인공의 아역배우들의 한 번씩 나옵니다.

 

예진에게 

 

 

어린 시절 아파트에 사는 예진을 부러워하는 준모~ 엘리베이터가 신기했나 봅니다. 엄마 아빠에게 사달라고 졸라 보라고 하는 예진, 근데 당시에 예진이네가 IMF 때 힘들어지면서 말도 안 되는 헐값에 아파트를 준모네 팔게 된 것. 

 

 

그 후로도 준모네 어머니는 승승장구하며 부동산 투자에 성공해 집안을 일으키셨단다 ㅎㅎ

 

 

지금은 예전 예진이네 집이었던 여의도 아파트에서 준모가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예진이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기간이 공중에 떠서 이도 저도 못하게 된 상황...

집은 맡긴다 쳐도 거주할 공간이 애매하게 몇 달간 모텔 같은 곳에 가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 그날 진탕 마시고... 다음날

 

 

갑자기 준모의 집으로 다짜고짜 짐을 옮기고 있는 탁예진...

 

 

 

정신 차리고 보니 탁예진이 각서를 보여주고... 약 4개월 동안 월세 없이 같이 살게 해 준다는 각서다... 술이 왼 수지... 아니 신의 한 수였을까~? 

 

 

이래저래 어찌 되었건 둘은 한시적 동거가 시작되고 말았다. 초등학생부터 쭉 한 동네서 자라고... 직장도 같고... 30대 후반이 되어 이제 한집에 사는 이 둘의 관계 모호하다... 정말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걸까~? 둘은 한집에서 술을 마시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데요. 예진은 문콕 한 게 아직도 마음이 불편하고, 준모는 프로그램이 엎자고 한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대배우 윤여정을 섭외하는데 정말 많은 공을 들였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삼시 세 끼에도 섭외 요청이 들어와 1박 2일과 고민하는 윤여정... 삼시 세 끼 모르는 분 없으시죠~?ㅎㅎ 

그런 여정에게 하차 통보를 해야 하는 상황...

 

 

정말 고민이 산더미입니다.

 

 

한편 늦은 시간까지 공부 삼매경인 김수현

 

옛날 코미디인 영구와 맹구 영상을 보면서 예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캐릭터를 비교 분석하는데, 개인기 아닌 개인까지 해가면서 분석을 하는 열정을 보여줍니다.

 

 

 

쓰레기를 버리러 가면서도 두 캐릭터에 대한 연구는 계속됩니다.

 

프로듀사_신혜주_조윤희

 

그러다 딱 마주친 첫사랑 신혜주~ 남자 친구인 라준모 PD를 만나러 왔다고 합니다. 본인이 하고 있는 연예가 중계로 오라는 말을 아무 생각 없이 던집니다.

 

 

 

승찬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지만...ㅎㅎ 준모의 차에 쓰레기를 걸어놓는 소심한 복수를 합니다.

 

 

준모의 집에는 예진만 사는 거는 아닌데요~ 예진의 동생도 같이 삽니다. 다만 집에 들어오는 날이 많지가 않습니다

 

 

동생은 누나가 하루빨리 준모와 섬싱이 빨리 생기기를 바라며 둘이 결혼해서 집을 되찾고자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진은 그럴 마음이 없어 보이죠~ 지금 걱정되는 건 승찬이네 차를 문콕 한 것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습니다.

 

 

 

다음 날 부모님과 차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제값을 받는 게 상대가 기분 안 나쁘게 하는 거라며 제값을 다 받는 게 맞다고 결론 냅니다.

 

 

 

 

엄마도 그게 맞다고 맞장구치죠. 정말 가족 맞습니다. 맞고요~

 

 

 

승찬의 직장에 대한 얘기도 하는데, 승찬이 예능국으로 갖다는 얘기에 아버지는 탐탁지 않아합니다.

 

 

 

 

 

자 드디어 신입사원들의 프로그램 배정하는 시간이 왔고요~ 각기 원하는 곳을 써서 미리 냈는데요. ㅋ 근데 지망은 지망일 뿐~ 실제 배정은 랜덤인 듯합니다~ 지망한 곳과 아무 상관없이 신입들 승찬은 연예가중계를 지원했지만 1박 2일로 배정됩니다...ㅎㅎㅎ 엎어질 위기에 처한 프로그램이 첫 배정이라니 

 

 

 

회의실에 가자 이미 회의는 시작되었고... 분위기는 정말 심상치 않습니다. 어떻게 여배우들에게 하차통보를 할지 다들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입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대뜸 묻는데요. 표정을 보면 딱 나오듯 아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옆에서 쿡쿡 찌르며 신입은 아무 얘기나 해도 좋다고 해서 결국 다 모아놓고 정공법으로 얘기하자고 의견을 내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듯 원성만 듣게 되죠. 시키질 말든가~

 

답답했는지 토너나 하다 받아오라고 하는데요.

 

 

프로듀샤_고양미_예지원

 

 

회사의 비품을 관리하는 건 바로 고양미씨~ 예지원 배우인데요. 백승찬의 요청에 단칼에 다음 달에 받아가서 안 된다고 철벽을 치죠~

 

 

조용히 돌아와 앉고, 회의는 계속되는데요. 회식의 자리 배치 등등 소소한 것들을 정말 진지하게 회의합니다. 그러다 다시 눈에 띄어 토너 상황을 묻는데... 거절당했다고 얘기하자 핀잔만 듣습니다.

 

 

토너 받기 대작전 2차전인데요. 다시 부탁하자 흔들었냐며 갈굽니다. 잘 모르는 승찬이 아니라고 하자... 흔들어 보라며 그냥 보내죠. 결국 또 실패! 돌아가서 패전 소식을 알리자...

 

 

짬밥 있는 작가가 승찬을 대동해 다시 토너를 받으러 갑니다.

 

 

절대 심기를 거스르면 안 되고, 잘 보여야 한다는 걸 가르쳐 주며 고양미 씨에게 함 버거를 줘보지만... 정크푸드라며 반응을 안 보이지만... 작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부와 함께 방향을 틀어서 다이어트 식품을 드린다고 하자 이제 뭔가 통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결국 받아내는 토너. 정말 무림고수들의 살벌한 전투를 보는 듯합니다.

 

 

 

승찬은 경탄을 금치 못 합니다.

 

 

예진은 승찬과 마주치고... 차 상태를 묻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공업사에서 견적 받고 연락 왔는데 83만 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헐... 문콕의 대가가 정말 속 쓰리죠. 예진은 다시 한번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하며, 친한 척을 합니다. 몹시 당황했지만 티는 내지 못하죠.

 

 

 

 

답답한 그녀에게 누군가 찾아옵니다. 신디의 소속사 대표를 소환했는데... 변 대표는 해외출장이라는 변명과 함께...

 

 

프로듀사_조실장_조한철

 

신디의 소속사 조실장이 사과차 찾아온 것. 하지만 탁PD는 안 그래도 불편한데, 신디 때문에 방통위에 불려 갈걸 생각하자 영 탐탁지가 않습니다. 조실장의 역할은 명품 조연 조한철 배우님입니다.

 

 

하지만 변 대표가 정말 해외 나간 것은 아니었죠~ 소속 가수들 관리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신디와 함께 사무실로 가다 어린 연습생들과 만나는데요. 변 대표 어린 연습생들에게 살이 안 빠진다며 어린아이들을 혼내는데요.

 

 

프로듀사_변대표_나영희

 

변 대표가 먼저 가자, 신디는 답답해하며 배달시켜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줍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목소리지만 어린아이들 모습에서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가 봅니다. 웬만하면 그냥 집에 가라고 하지만 짠한 선배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핑키 4라는 아이돌인 이 네 사람 하지만 인기가 있는 건 오직 신디뿐 이제 솔로로 나가겠다는 중요한 발표를 하는데요. 소로로 나가면서 사실상 핑키 4는 해체가 되는 상황이고, 다른 멤버들은 그동안 그래도 멤버여서 수입을 1/n로 나눴지만 이제는 백수가 되기 일보직전인 멤버들

3명과 신디는 이미 사이가 벌어질 대로 벌어진 상황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현실 같죠?

 

 

변 대표는 현실적인 사람입니다. 돈 계산을 해주며, 왜 챙겨줄 수가 없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해줍니다. 방송을 내보내 줘도 잘 살리지 못했던 지난날을 다 끄집어내며, 아픈 곳을 후벼 파 줍니다.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변 대표입니다. 캐릭터가 약간 엽기적인 그녀 한송이(전지현)의 엄마가 생각나네요~ ㅎㅎ

 

 

 

다시 회의실! 상황이 긴박한 만큼 회의할게 많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도 윤여정 선생님께는 어떻게 하차통보를 할지가 정말 관건인 것 같습니다.

 

 

다들 어려운 상황을 늘어놓는데요. 정말 다들 곤란해합니다.

 

프로듀사_윤여정

 

그때 예정에 없이 찾아온 윤여정. 오늘이 바로 쫑파티 회식자리인데요. 윤여정은 아직 쫑파티인지 모르고 1주년 기념 파티로 생각하고 있고... 이제야 예능이 뭔지 알 거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데요. 스텝들의 마음은 더 무거워질 따름입니다.

 

프로듀사_김홍순_김종국

 

그리고 또 한 명의 PD 김홍순. 가수 김종국입니다. 김종국이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정식으로 연기한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요. 정말 의외로 연기가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탤런트들만큼은 아니지만요~ 경험이 없는 가수가 연기하는 것 치고 정말 잘합니다. 깅홍순은 사회생활을 잘하는 짬밥 있는 PD 역할입니다. 소위 말하는 사바사바에 능하죠. CP와 은밀하게 하는 얘기도 프로그램을 바꾸기 위해 cp에게  국장님께 얘기 좀 해서 힘 좀 써달라는 부탁을 하죠. 

 

 

 

 

그러다 국장님이 눈에 띄자 쏜살 같이 달려가 에스코트를 해주는 김홍순! 런닝맨답게, 엘리베이터를 잡아 국장님을 태워드립니다.

 

 

다시 1박 2일 회의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임박해 오고 있는데요. 누가 기분 상하지 않게 윤여정 샘에게  하차통보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백승찬을 지목하는 라준모...ㅋㅋㅋ 너 우리 팀에 들어온 지 얼마나 됐지? / 5시간즘... /자격 충분하네!!

이렇게 백승찬이 당첨됩니다!

 

 

뭔가 불안하지만... 결국 윤여정의 밴에 찾아간 백승찬 표정이 비장합니다.

 

 

 

조심스럽게 하차 소식을 전하는데요. 예능보다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살짝 돌려서 얘기한 건데요. 분량 얘기로 오해하는 윤여정. 그게 아니라고 하자... 다시 알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승찬은 다시 한번 프로그램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는데요... 이번에도 잘 못 알아듣고... 앞으로 본인 중심으로 바꾼다는 얘기로 오해합니다.... 아 이런 이게 아닌데... 백승찬은 다시 직접적으로 얘기해야 하나 고민을 하는데요. 윤여정은 사실 다 알아들었다. 나도 이 바닥 경력이 있다. 그럴 거면 아까 얘기하지 그랬냐 하며 승찬을 보내는데요. 승찬은 여전히 알아들으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정은... 자기가 그만둔다고 할까 봐 잡으러 온 걸로 오해를 한 것이었죠. 하... 곧 회식 시간이 다가오는데 이 상황을 어찌할까요~

 

 

 

승찬은 선배 들게 전화를 해서 알려야 할 것 같아 연락처를 생각해보지만... 휴대폰 번호는 저장해둔 게 없고... 114에 KBS번호를 물어봐서 사무실로 전화해보지만... 이미 다들 자리를 비워서 누구와도 통화를 못한 상황입니다.

 

프로듀사_황신혜

 

라준모는 황신혜를 찾아가 하차통보를 하는데요. 황신혜는 메인 pd가 온 것에 은근슬쩍 기본이 좋아 보입니다. 자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느껴진 것이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소속사로 전화해 먼저 다른 스케줄 때문에 하차한다는 기사를 내라고 닦달합니다 ㅎㅎㅎ 자신 때문에 다른 멤버들마저 같이 빠지는 것처럼 기사를 내려는 것이죠.

 

 

드디어 회식장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고요. 여배우들은 각자가 다 자기 스케줄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렇게 회식자리에 윤여정도 도착을 하고....

 

 

김태호는 준비가 됐다는 라준모의 전화에 밖에서 눈치를 보다가 이제 들어갑니다. 근데 김태호는 무엇보다 관심 있는 건 닭죽인가 봅니다.

 

 

여배우들은 목소리를 낮춰 소곤소곤 이 상황에 대해서 뒷담 합니다.

 

 

그리고 아직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윤여정... 결국 상황이 이상하게 꼬여가는데요...

 

 

 

승찬은 뒤늦게 택시를 타고 스텝들에게 연락을 하려는데 번호가 없어 유일하게 번호를 아는 탁예진에게 본인 팀원들의 연락처를 묻습니다.

 

 

예진은 혹시나 차 견적에 대한 얘긴 줄 알고 반갑게 받는데요... 그런 게 전~~ 혀 아니었죠 ㅎㅎ

 

프로듀사_현영

 

살얼음판 같은 회식장소...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여정... 현영이 혹시 몰래카메라가 아니냐며 떠보지만... 어쩔 수 없이 라준모가 정확한 상황을 전달해줍니다...

윤여정은 기분이 좋을 수가 없는 상황...

 

 

작가 하나는 여정 선생님이 너무 불쌍하다며 눈물을 터뜨려 버립니다...

 

 

 

라준모와 윤여정만 남고 모두 일단 밖에 나가서 상황을 지켜보고...

 

준모는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합니다.

 

 

뒤늦게 온 승찬은... 어떻게 말씀드렸는지 CP에게 설명해줬는데... 잘 설명했는데 왜 이해를 못 했는지 모르겠다며 갸우뚱합니다. 막상 방에 들어가서는 승찬과 준모를 탓하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처세를 하는데요. 그런 모습을 윤여정은 비겁해 보였는지 말을 끊습니다.

 

뭐 아무튼 이렇게 상황은 정리되는 듯...

 

 

여배우들이 먼저 돌아갑니다. 라준모는 애매하게 말씀드린 승찬을 혼내보지만... 이미 물은 쏟아졌죠...

 

 

승찬이 한없이 심난해 보입니다. 스텝들은 모두 신입생 환영회식에 갖지만 승찬은 씁쓸해져서 사무실로 향합니다.

 

프로듀사_신혜주_조윤희

 

회식자리에서 준모는 여자 친구인 신혜주를 만나게 되는데요. 윤여정 선생님일로 의사소통이 명확해야 한다는 걸 느낀 준모는...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이별을 통보합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쓸쓸히 홀로 사무실로 돌아온 백승찬, 오늘 하루 정말 쉽지 않았죠. 머리에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 장면은 제가 이해를 잘 못했는데 의자를 왜 발로 조심스럽게 미는 건지~ 아무튼 뭔가 라준모에게 몰래 소심한 복수를 하려던 것 같은데

 

 

그때 소품 담당 선배와 딱 마주치는데 서로 놀랍니다. 솜 품 담당은 슈퍼맨 팀에서 안 쓰는 거라며 기저귀를 챙겨 나오는데 왠지 정말 그쪽에서 줘서 받아온 게 아니고 슬쩍해오는 눈치입니다. 선배는 왜 신입 환영회식에 안 갔냐며 빨리 가보라고 합니다.

 

 

 

아무튼 선배는 먼저 가고 승찬은 준모 자리의 전화가 울리는 걸 받고... 근데 여정 선생님이었습니다. 라준모 PD 자리에 매실차를 올려놨다며 잘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정신 차리라고 전해달라며 덧붙여서 덕분에 재미있었다고 전해달라 합니다.

 

 

 

 

그렇게 전해줄 매실차를 들고 나오다가 신디, 아이유와 마주친데요. 갑자기 비가 와서 당황한 눈치입니다.

 

 

그런 아이유에게 백승찬이 우산을 빌려주는데 회사에서 빌린 우산이라 꼭 반납해달라며 몇 번이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전화번호까지 따는 백승찬... 반납 안 하면 벌금 내야 하니 꼭 반납해달라고 몇 번을 강조합니다 ㅎㅎ

 

 

아이유는 멀끔하게 생겼지만 약간 모자란듯해보는 백승찬에게  뭔가 끌리는 듯해 보입니다. 전화번호를 따려고 하는 남자는 많이 만나봤겠지만, 이 남자는 그런 게 아니고 진짜 벌금, 연체료를 걱정하는 눈치라 뭔가 한 대 맞은 느낌이랄까... 

 

 

 

 

여기는 신입사원 환영회 회식장소~ 김태호 CP도 잽싸게 옮겨왔네요. 승찬이 안보이자 김태호는 라준모에게 혹시 사고 쳤다고 그만두라고 한 거냐며 나무랍니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승찬~ 예진은 그에게 신입 때는 사고 좀 쳐도 된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수리비를 확인합니다. 근데 변동사항이 없다는 예진은 표정이 싹 바뀌며... 수습 때 사고를 세 번치면 잘린다는 내규가 있다며 승찬을 타박하고... 니네 팀으로 가라고 합니다.

 

 

준모는 영 술 먹을 기분이 아니었는지, 오래 있지 못하고 낙심한 표정으로 쓸쓸히 회식장을 나오고 마는데요. 부탁받은 매실차를 전해줘야 했던 승찬은 준모의 뒤를 따라 나왔습니다. 준모는 벤치에 앉아 다시 한번 여정 샘에게 용기 내어 사과의 문자를 보냅니다.

 

 

준모는 승찬에게 왜 또 나타났냐며 타박을 주는데요. 승찬은 아무 말 없이 매실차를 두고 빠지려 하는데요. 아까 말 걸지 말랬다고 그냥 가려하다가 붙잡힙니다.ㅎㅎ 그제야 여정 샘의 선물이란 것과 전달하라고 했던 인사말도 전하는데요... 준모는 또 한 번 바보 같은 승찬에게 성질을 부립니다... 준모는 선생님이 주신 매실차를 보자 왠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정 샘은 하트가 남발된 준모의 문자를 보자 그래도 마음이 좀 풀리는 가 봅니다. 

 

 

 

결혼 준비를 하다 차인 혜주는 눈물 콧물이 범벅이죠

 

 

속이 없어 보이는 김태호 CP 하지만 그리고 고민이 없을 리 없죠. 맥주 한 잔으로 잊어 보고자 합니다.

 

 

 

그가 쓴 책에 나온 쓰디쓰지만 현실적인 문구 하차통보는 결국 사람이 해야 한다는 문구입니다. 잘 아는데도 잘 안될 때가 있는 게 인생이죠~

 

 

 

 

예진은 여전히 차 수리비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리고 소품팀 선배는 집에 반겨주는 가족이 넷이나 됩니다. 아내 그리고 두 아이와 뱃속의 아이까지...

 

그리고 연습생 아이들은 신디의 조언에 따로 몰래 치킨 배달을 시켜먹으며 기뻐합니다

 

 

그리고 신디는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몰래 노점상에서 눈치 보며 어묵을 사 먹습니다.

 

 

그렇게 힘든 하루를 마무리하며 집에 들어온 라준모

 

 

그리고 들어오며 마주친 탁예진, 승찬이는 죽여버리라고 합니다. 준모 또 한 안 그래도 그러려 했다며, 맞장구칩니다. 어떻게 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을까요~ ㅎㅎ 사고 친 것도 다 손해배상 청구하라며 닥달합니다. 그런데... 승찬도 뒤에서 들으려 한 건 아니지만 다 듣게 되었죠... 한 숨만 나오는 승찬 앗... 그런데 두 사람이 한 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 마는 승찬... 둘의 사이를 오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 둘이 동거 각서를 쓴 그날 준모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날입니다. 그날 사실 준모는 취해서 예진의 입술에 도장을 찍고 말았습니다.

 

 

몹시 놀라는 예진...

 

준모는 정말 그날의 일을 전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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