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6회 줄거리 다시보기, 수리남 야구공(박찬호 사인볼)의 의미는??
넷플릭스 수리남 6회 줄거리 다시보기, 수리남 야구공(박찬호 사인볼)의 의미는??
드디어 수리남 마지막화인 6회 리뷰네요. 실제사건이라 결말은 이미 알고 보는 거였지만, 결말로 가는 그 과정이 정말 흥미 진진 하고 예측 할 수 없는 전개에 각 캐릭터간의 대립구도와 연기대결이 정말 멋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마지막 신에 나오는 야구공! 박찬호 사이볼이 주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지!!
그럼 수리남 6회 줄거리 다시보기 시작하겠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강인구의 앞을 막고 욕을 하며 "넌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라며 강력한 경고를 날리는 전요환목사...
한쪽 나무의를 보니 가족들이 줄에 목을 매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요환 목사 뒤로 터벅터벅 걸어오는 친구 응수... 죽은 응수가 갑자기 왜??
하 꿈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했죠? 왠지 불길한 꿈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번 작전을 수행할 DEA요원들과 용병들의 작전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무조건 생포해야 하는 긴밀한 주의를 요하는 작전이었죠.
적은 용병 수십명과 그의 무장한 신도들 수십명이었죠.
그리고 그 사이에 잠입한 국정원의 언더커버 블랙요원 변기태
작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피아식별은 확실하게 해야겠죠. 근데 문제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적 없는 최인구.
용병들은 민간인까지 신경쓰진 못할 수 있다며 선을 긋습니다.
한편 최인구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는지 모르는지 가족들에게 곧 들어 갈 것을 약속 하죠.
전요환은 아직까지 전요환과 변기태를 찰떡 같이 믿고 있는 듯합니다. 이미 모든 일이 잘 풀린 것 마냥 기대에 차있는 것 같네요.
최창호 팀장도 이제 최종적으로 국장의 작전 승인을 기다립니다. 사이즈가 큰 사건인 만큼 국장의 결정이 신중해 보이죠. 하지만 미국의 스탠바이가 끝난 상황에서 시간을 끌 수는 없었죠. 결국 승인을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요환은 계획을 틉니다. 거래 현장에는 상준만 보내고 변기태와 강인구는 남아서 같이 술이나 한잔하자고 합니다. 으음?? 뭔가 눈치를 챈걸깔요?? 강인호가 다시 한 번 직접가는게 맞는거 같다고 얘기 해보지만 전요환의 뜻은 확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전요환 목사의 저택에 남아서 바베큐 파티를 준비합니다. 둘은 고기를 구우면서 작전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하다 전요환 목사의 눈에 띄는데요. 원수 같던 둘이 티카타카가 좋아 보였는지 친해진거냐고 하자, 고기 굽는 법으로 티격태격했던 것처럼 둘러 대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강인호는 소세지를 가지러 가는 척 하고 주차장으로 가서 은밀하고 전선들을 잘라 놓습니다. 그런데...
전 목사의 경호원들이 무너가 수상쩍었는지 다가오죠.
다행히 눈치를 챈 강인호는 가족에게 잠깐 전화 중이었다며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그들은 전목사가 찾는다며 그만하고 빨리 돌아가라고 합니다.
한편 거래현장에서는... 상준의 체포가 진행됩니다. 이제 최창호 팀장이 국정원이라는걸 드러내고 거래 현장을 덥치죠. 상준은 도망가려고 해보지만 철저하게 준비된 덫 이었기에 손도 못써보고 잡히고 맙니다.
한 편 전목사는 현장에서 거래가 잘 끝났다는 연락이 없어서 뭔가 조금 불안해 하는데요.
상준을 검거한 국정원은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전요환까지 다 잡아드리려면 일단 상준이 거래를 잘 마쳤다고 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한 상황.
하지만 상준은 종교적 신념으로 목사님을 따르는 광신도였기에, 국정원을 안심시키지만 전목사만 알아들 을 수 있는 사인으로 거래가 틀어졌음을 전하죠. 원래 술을 먹지 않는 상준인데, 돌아가면 축배를 들자는 얘기에서 전목사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 것입니다.
아무튼 작전은 개시됩니다. 전투기가 뜨고 스나이퍼가 배치됩니다.
전요환은 이제서야 강인호가 배신을 했음을 알게되죠.
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변기태가 전요환의 목사의 머리에 총구를 대고 인질로 잡습니다.
스나이퍼 들이 속속들이 경호원들과 신도들을 저격하기 시작합니다.
변기태는 혼자 덩치 좋은 경호원과 1:1로 겨루는데 쉽지 않아보이네요. 아무래도 전목사를 지키는 최측근인 만큼 현재까지는 그의 눈 빛만 강렬하게 나왔을 뿐 스펙이 공개된적은 없었는데 역시나 괴물이었네요. 변기태는 고군 분투 합니다. 하지만 결국 제압하고 말죠.
그리고 강인호는 도망치는 전목사를 추격합니다.
보트를 타고 도망치는 전요환을 따라잡는데 성공하고 제압하는 듯 했는데 총이 있었네요.
하지만 다행이도 미국 DEA 요원들이 도착했습니다.
결국 체포되고 마는 전요환 목사.
그렇게 기나긴 우여곡절 끝에... 가정으로 돌아온 강인구...정말 지옥에서 탈출한 기분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인구에게 보상관련 얘기를 해주러 카센터로 찾아온 최창호 팀장, 세금처리문제가 있어서 현금으로 주기는 어렵고 대신 국정원이 작전용으로 운영하는 주점 두개를 명의를 돌려서 지급해준다고 하지만...
더이상 음지일을 하고 싶지 않았는지 인구는 단호하게 거절 합니다.
그리고 최창호 팀장은 전요환 목사가 10년 구형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말을 전하는데요.
인호에게 주었던 야구공... 바로 박찬호의 사인볼이었는데요. 그게 진짜 였으니, 돌려달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전요환 목사는 로비할때 항상 가짜를 사용했는데요. 강인호에게 주었던 이 사인볼 만큼은 진짜였다는 것이죠. 강인호는 진짜였던 말에 사인볼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을 텐데요...
이 때문에 많은 관객들은 사인볼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그 공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 것이다. 지도가 들었다 USB가 드었다 등등등... 부터해서 시즌2를 위한 복선이라는 추측도 많았죠.
하지만 윤종빈 감독이 밝혔듯이 공안에 뭔가 들어 있진 않았을 거라 생각되고요. 다만 항상 의심하고 치밀했던 전요환 목사였지만 최인호 만큼은 진심을 믿었다는걸 의미하는 것이겠죠.
그는 스스로 그에게 우리는 결이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구요. 그렇다면 마지막에 거래현장에 최인호를 보내지 않았던 것도, 무언가 의심가는게 있어서가 아니라 그를 진짜 동업자...혹은 친구로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었을 까요.
암튼 이 사인볼은 실제 친필 사이볼이라고 하네요. 박찬호 재단으로 부터 협조를 구해서 친필 사인볼을 구해서 소품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리남을 본 박찬호 선수가 SNS에 농담을 올리기도 했다네요.
암튼 여러모로 정말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수리남... 시즌2가 꼭 나오기를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