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할때 작전세력이란 뭘까?(feat: 가수 임창정)
최근 가수 임창정이 투자를 맡겼던 곳이 작전세력이었고,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연류 되면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임창정의 경우 자신과 와이프 명의로 주식계좌를 개설 하고 투자를 맡긴건 사실이지만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 사실이고, 자신도 피해자라며 사태를 일축하려는 듯한 인터뷰하고 있더라고요. 그 부분은 더 확인을 해보아야 할 테지만 아무튼 오늘은 작전세력이란 어떤 사람들인지 한 번 알아 보도록 할게요.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인 작전주 혹은 세력주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 두가지 용어는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작전주나 세력주를 만드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나도 그런 작전주에 편승해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작전세력과 주가조작꾼은 다른건가요?
네 다릅니다. 먼저 사전적 정의로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특정 종목의 주가를 조작하는 무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증권시장에서 불법 거래를 일삼는 개인 투자자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본금이 적은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모여 큰 돈을 굴리는 집단을 일컫습니다.
세력주는 누가 만드나요?
보통 기업 내부자나 대주주 등이 해당됩니다. 회사 사정을 잘 아는 만큼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이를 이용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립니다. 또한 자신들끼리 서로 짜고 치고 빠지는 식으로 이익을 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세력주가 다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사업 확장을 위해 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전주의 특징은 뭔가요?
일단 차트상으로는 공통점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보분들은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거래량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면 일단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점에서 대량거래가 터지면 거의 확실시 됩니다. 다음으로 대부분 상장폐지 직전이거나 이미 상폐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통물량이 적다는 점입니다. 발행주식수가 적거나 대주주가 보유 물량을 내놓지 않는 경우가 많아 쉽게 오르지 못하고 장기간 횡보하게 됩니다.
오래전에 영화 작전을 통해서 작전세력이 어떻게 해서 주가를 움직이는지 흥미롭게 본 기억이 나는데요. 작전주는 단기투자로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개미투자자들은 이게 작전주인지, 단순 테마주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순식간에 폭락하는 시점을 맞을 수 있는데도, 투자 과열로 거래 정지등 제재를 받기도 쉽답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공부하고 투자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모카와 함께 공부 열심히 해서 모두 성투하시길 기원할게요~~